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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가 아니게 된 이유

이번 아시안게임 중계 채널을 검색하다 보면 SPOTV, SPOTV NOW, 치지직까지 이름이 여러 개 나와서 헷갈립니다. 게다가 일부는 무료가 아니라는 사실에 당황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왜 이렇게 됐는지 짚어봤습니다.

중계권이 나뉘는 구조

  • 지상파 3사·TV조선: 중계 채널 생성, 주요 경기 위주 편성
  • SPOTV 계열(4개 채널): 지상파가 다루지 않는 한국 대표팀 경기와 타국 간 경기
  • SPOTV NOW: 그 외 한국 경기 대부분
  • 네이버 치지직: 480p 이하 무료, 720p 이상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또는 유료 결제 필요

월드컵과 똑같은 유료화 패턴

치지직의 일부 유료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올해 초 열린 동계올림픽, 여름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까지, 네이버가 대형 스포츠 이벤트 중계권을 연달아 확보하면서 같은 유료화 구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화질은 무료로 열어두되, 고화질 시청에는 비용을 받는 방식이 이제 네이버 스포츠 중계의 기본 틀로 자리 잡은 모습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각 중계사에게 순차편성(겹치는 경기를 시차를 두고 중계)을 조율하는 것도, 채널이 이렇게 여러 개로 쪼개진 상황에서 시청자 혼란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그만큼 이번 대회는 한 곳에서 다 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e스포츠가 빠진 이유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는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TV 생중계까지 됐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TV 생중계가 빠졌습니다. 종목 인기와 별개로, 중계권 확보나 편성 우선순위에서 밀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스포츠를 기대했던 팬이라면 이 부분을 미리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결국 이번 대회를 제대로 챙겨보려면, 보고 싶은 종목이 어느 채널에 배정됐는지부터 미리 확인해두는 게 필수입니다.

본 포스팅은 나무위키 정리 자료와 관련 보도를 참고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