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안전 이야기100원 동전으로 타이어를 확인하는 법은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 정작 왜 이 시험이 성립하는지, 마모 한계선이라는 숫자가 어디서 왔는지는 잘 모르실 텐데요.타이어는 트레드라는 고무층 사이 홈을 통해 노면의 빗물을 배수합니다. 실험 결과 홈 깊이가 7mm인 새 타이어와 1.6mm로 마모된 타이어는 젖은 노면 급제동 시 제동거리가 약 2배 차이 났습니다.마모 한계선은 왜 중요한가요?홈이 얕아질수록 배수 능력이 떨어져 수막현상 위험이 커짐시속 100km 이상 급제동 실험에서 마모 타이어는 제동력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짐코너링 시 마모 타이어는 도로 밖으로 이탈할 위험까지 확인된 바 있음동전 테스트는 어떻게 만들어진 관습인가요?공식 마모한계 게이지 없이도 일반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확인할..
노동자 권리구제 이야기임금을 못 받았을 때 곧바로 변호사부터 찾는 분들도 계신데, 사실 노동청 진정이라는 훨씬 간단한 절차가 먼저 있습니다. 왜 이런 행정 구제 절차가 별도로 마련돼 있는지, 그 배경을 알면 순서를 잡기 수월합니다.임금체불은 형사처벌 대상인 동시에 사업주의 지급 능력 문제와 얽혀 있어, 법원 소송만으로는 신속한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진정 제도는 근로감독관이라는 행정력을 동원해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진정 제도는 왜 소송보다 빠른가요?법원 소송은 가압류 등 보전 절차까지 거쳐야 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듦진정은 근로감독관이 사업주에게 직접 시정을 지시하고 형사처벌 압박을 가하는 방식다만 사업주에게 지급 능력 자체가 없으면 진정만으로는 한계가 있음(도산 시 대지급금 청구..
세금 제도 이야기"5월에 냈는데 11월에 또?"라는 반응이 매년 반복되는 걸 보면, 이 제도의 존재 이유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 중간예납은 개인 납세자만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국가 재정 운영과도 맞닿아 있습니다.1년 치 세금을 5월 한 차례에만 걷으면 국가 재정 수입이 특정 시기에 몰리고 나머지 기간은 비게 됩니다. 중간예납은 세수를 연중 고르게 분산시켜 재정 운영을 안정시키려는 목적이 근본에 있습니다.왜 하필 11월인가요?1월~6월 상반기 소득을 기준으로 그 절반가량을 미리 걷는 구조5월 확정신고와 정확히 6개월 텀을 두어 다음 신고 시즌까지 재정 공백을 메움법인세도 비슷한 논리로 사업연도 중간(통상 8월)에 별도 중간예납을 시행기준을 '전년도 세액'으로 잡는 이유는요?올해 상반..
숨은 돈 찾기 시리즈한 사람이 평생 만드는 통장이 몇 개나 될까요. 취업 통장, 적금 통장, 이벤트 가입 통장까지 더하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 계좌들을 한 번에 관리할 방법이 없어서 생긴 문제를, 정부가 어떻게 풀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2016년 기준 국내 비활동성 계좌는 14조 4천억원, 성인 1인당 평균 36만원 규모였습니다. 계좌 소유자 입장에서는 해지할 유인이 없고, 은행 입장에서는 관리 비용만 계속 드는 구조였습니다.비활동성 계좌는 왜 이렇게 방치되나요?계좌 유지에 별다른 경제적 불이익(수수료 등)이 없음해지하려면 영업점 방문이 필요해 번거로움이 큼시간이 지날수록 계좌 존재 자체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빈번어카운트인포는 어떻게 자리 잡았나요?2016년 처음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이용 편의성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