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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업데이트 2026.10

같은 500만원을 벌었는데 누구는 55만원, 누구는 11만원을 냅니다.

차이는 연말에 손실 종목을 정리했느냐입니다.

연말 매도, 세 가지 시나리오 비교

시나리오 A · 이익만 매도

이익 500만원을 실현하고 손실 종목은 그대로 둡니다.
(500−250)×22% = 세금 55만원입니다.

시나리오 B · 손실 종목도 연말에 매도

손실 200만원을 함께 확정하면 순이익은 300만원입니다.
(300−250)×22% = 세금 11만원으로 44만원이 줄어듭니다.

시나리오 C · 이익을 두 해에 나눠 매도

올해 250만원, 내년 250만원으로 나누면 매년 공제 한도 안에 들어가 세금이 0원입니다.

같은 수익이라도 매도 시점을 어떻게 나누느냐에 따라 세금이 달라지는 구조입니다.

핵심 수치 한눈에 보기

22% 세율(지방세 포함)
250만원 연 기본공제(최대 55만원 절세)
5월 다음 해 확정신고 기간

금융투자소득세가 폐지된 뒤에는 뭐가 달라졌나요

금융투자소득세가 폐지되면서 해외주식은 기존 양도소득세 체계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금투세가 시행됐다면 국내외 금융투자 소득을 합산하고 손실을 이월 공제할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그 제도가 없습니다.

그래서 해외주식은 같은 해 안에서만 손익통산이 되고, 손실을 다음 해로 넘기는 구조가 기본적으로 없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연말 손익 정리가 그만큼 중요해지는 이유입니다.

다만 이 시나리오들은 단순화한 계산입니다.
환율과 수수료, 종목별 취득 시점에 따라 실제 세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왜 신고를 직접 해야 하나요

국내주식 배당처럼 증권사가 세금을 미리 떼어가는 원천징수가 해외주식 양도소득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투자자가 다음 해 5월에 직접 확정신고하고 납부하는 자진 신고 구조입니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증권사들이 3월 말~4월 중순부터 신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결제일 기준이라는 말의 실제 의미

해외주식은 매도 주문이 체결된 날과 대금이 실제로 결제되는 날이 다릅니다.

양도소득세는 이 결제일을 기준으로 어느 해 거래인지 판단합니다.

12월 마지막 거래일에 임박해 매도하면, 결제가 다음 해 1월로 넘어가 올해 손익통산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증여 후 매도는 왜 1년을 기다리나요

배우자나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한 뒤 바로 팔면, 증여한 사람이 직접 판 것으로 보는 규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 규정은 증여를 세금 회피 수단으로 쓰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입니다.

증여일로부터 1년이 지난 뒤 양도하면 증여 당시 시가가 취득가액이 돼 양도차익이 줄어듭니다.

다만 증여세 공제 한도를 넘으면 별도의 증여세가 생기므로 전체 세금을 함께 따져야 합니다.

증권사가 여러 곳이면 어떻게 계산하나요

해외주식 양도소득은 증권사별이 아니라 개인 기준으로 합산합니다.

A증권사에서 번 돈과 B증권사에서 잃은 돈을 합쳐 순이익을 구하고, 250만원 공제도 한 번만 적용합니다.

각 증권사에서 신고용 거래내역서를 따로 받아 합쳐야 하니, 계좌가 많다면 연말에 미리 목록을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구체적인 절세 방법과 신고 절차는 워드프레스 글에 정리했습니다.

세율과 공제는 세법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신고 전에 국세청 안내를 다시 확인해주세요.
자료: 국세청 홈택스 안내 및 세무법인·증권사 안내 자료(2026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