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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를 구매하게된 계기는?
얼마전 제가 타고다니던 차량의 쇼바 스프링이 부러지며 타이어가 펑크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다치진 않았지만 이제 이놈을 놓아줄 때가 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와이프와 상의를 한 후 최종적으로 결론이 내려진 차량은 바로 [디 올 뉴 싼타페] 였습니다.
디 올 뉴 싼타페를 선택한 이유는?
우선 우리가족은 저와 와이프 그리고 아이까지 3인가족이고, 평소에 짐이 많기로 유명했습니다.
1박 2일 여행만 가도 트렁크가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기에 큰차를 사자는 와이프의 의견이 가장 강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는 큰차를 좋아하지 않지만 와이프의 의견도 수렴을 해야하니
결론적으로 후보로 올라왔던 차량은 팰리세이드, 카니발, 디 올 뉴 싼타페, 쏘렌토 였습니다.
팰리세이드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팰리세이드는 현재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를 앞두고 있기에
지금 판매되고 있는 모델은 2세대의 완성형에 가까웠고
가성비 트림인 르블랑의 선택지가 눈에 들어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신형 출시를 코앞에 둔 모델을 사자니 바로 구형이 될것이 많이 아쉬웠고,
가솔린은 3.8이라는 너무 높은 배기때문에 연비 및 유지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디젤은 배기는 괜찮았지만, 앞으로 친환경이라는 포인트를 생각하면,
디젤은 이제 점점 사라져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내년 정도에 차량을 구입할 생각이였다면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입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카니발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다음 후보였던 카니발은 가족 중에 가장 최신모델 이전의 카니발을 타는사람이 있었기에
어느정도의 파악이 된 상태였고 RV보다는 SUV를 사고싶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둘이였다면 카니발을 선택했을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우리는 아이가 한명이기에 좀 과하다는 생각에 카니발도 후보에서 탈락했습니다.
싼타페 vs 쏘렌토
마지막으로 남겨진 두개의 후보는 싼타페와 쏘렌토 였습니다.
둘다 중형 SUV에서는 비교 대상이 없는 차량이고 현재는 쏘렌토가 판매량에서 앞서고 있는것도 알았지만
디 올 뉴 싼타페의 내부 인테리어와 신기술이 결국 와이프의 마음에 들었고,
결과적으로 최종 선택을 받았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싼타페의 뒷모습이 익숙해지기를 바라며 유튜브로 영상을 수없이 봤지만.....
아.... 네네.... 그렇습니다.
내 차 만들기로 옵션을 정해보자
차량을 결정한 후 현대자동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가족이 원하는 옵션을 선택하여 차량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홈페이지 방문 및 견적내기
현대자동차 검색 가장먼저 검색포털에서 [현대자동차]를 검색했습니다.
이후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견적내기]를 선택하여 차량선택으로 넘어가고요.
2.5 가솔린 터보 vs 하이브리드
우리가 선택하고자 하는 [디 올 뉴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를 선택합니다.
하이브리드를 선택하고 싶다면 옆에 있는 모델을 클릭!
평소 운행하는 패턴을 생각하니 우리가족에게는 하이브리드보다는 가솔린이 더 잘 맞을것 같았습니다.
5인승 / 4륜 / 캘리그라피
우리가족은 와이프와 아이까지 셋이기 때문에
7인승은 필요가 없었고, 5인승과 6인승을 고민한 결과 5인승으로 진행했습니다. 아
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2열이 단독시트는 아이의 짐을 놓기에도 조금 애매해고,
아이가 가끔 엄마 옆에 앉고싶다고 일어나는 경우도 있고 해서
독립시트에 아이를 혼자 앉히기에는 약간의 무리가 있었습니다.
또한 2륜과 4륜 중 우리는 4륜을 선택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선택하지 않는 옵션이지만,
조금이라도 안전에 도움이 된다면, 뭐든지 하자 라는 생각에 4륜으로 결정!
사는김에 좋은거 다넣자라는 마인드로 트림 또한 캘리그라피 모델로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앞그릴 모양은 프레스트지 모델의 가로 벽돌 모양이 더 이쁘다고 생각하고
이번 싼타페의 디자인과도 더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지만
캘리에서는 해당 그릴을 선택할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외장 색상 및 내장 색상 선택
외장색상에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너무 흔한 화이트는 하지말자는 와이프의 의견이 일단 기준이 되었고,
이후 색상을 하나하나 잘 검토하여 브라운으로 정했지만, 무광의 관리문제에 포기..
이후 그레이로 마음을 잡았지만 너무 무난한것 같아서 포기..
결국 돌고 돌아 최종적으로 [세이지 펄]로 정하였습니다.
내부는 상반되는 느낌을 주고자 [피칸 브라운 투톤]으로 결정!
세이지펄과 피칸 브라운 투톤의 이미지는 위와 같습니다.
얼핏보면 화이트같지만 진짜 화이트 차량 옆에 있을때는 차이를 확실히 보였습니다.
자연광 아래에서는 약간 노랸빛이도는 베이지같은 느낌도 있었고,
많은 사람이 선택하지 않는 색이라는 유니크함도 결정에 한 몫 했습니다.
옵션 및 품목 선택
이후 캘리그라피 트림의 옵션을 선택하는 과정입니다.
총 5개의 옵션이 있었고, 선루프만 제외한 4가지의 옵션은 모두 선택했습니다.
현재 차량이 파노라마 선루프가 되어있는데,
시승 중 해당 선루프를 보니 아 이건 좀... 이라는 생각에 제외 했습니다.
2열에 앉았을때 후방 선루프의 위치도 하늘을 바라보기 애매했고,
1열의 선루프는 손으로 덮개를 끌어와야 한다는게 좀.. 네.. 아쉽네요
추가적인 선택옵션에서는 아이가 차에 올라타기 편하도록 사이드스텝만을 선택했습니다.
다른 옵션들은 차량 출고 후 개인적으로 해도 된다고 생각했고,
출고비용이 올라가면 세금도 더낸다는 얘기가 있어서 더이상의 다른 옵션은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최종 견적은 얼마?
위 사진에서 보듯이 우리가 선택한 디 올 뉴 싼타페의 견적은 탁송비를 제외하고 차량값만 4,901만원이 나왔습니다.
이제는 국산차가 이렇게 가격이 높아졌구나 하는 생각에, 이돈씨 외제차!?
국산을 애용합시다.
디 올 뉴 싼타페 시승신청 및 시승후기
후보군을 하나로 좁힌 후 실제 느낌과 내부 공간감을 확인하고자 시승신청을 했습니다.
장소는 안산의 [드라이빙 라운지]였고 고잔 신도시 홈플러스 5층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원했던 사양은 가솔린이였지만, 해당 시승 차량은 하이브리드 모델이였습니다.
그 외 다른 옵션들은 캘리그라피, 외장 세이지 펄, 내장 피칸 브라운 투톤 모두 우리가 선택한것과 동일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솔린이 하이브리드였지만, 선택지가 없었기에 시승을 진행했습니다.
시승후기는?
1시간 30분 정도의 시승을 완료한 후 느낀점은
우선 요즘 차 정말 잘 만드는구나라는 점!
현재 타고있는 차량이 약 9년정도 되긴했지만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많이 발전했구나 라는걸 느꼈고
내부 정말 넓었습니다.
조금 과장하자면, 팰리세이드와 견주어볼만하다 라는 느낌!?
3세대의 신기술들이 많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운전이 미숙한 와이프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습니다.
계약은 어디서?
시승 후 몇일 고민을 한 후 바로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지인 찬스를 사용하여 대리점에서 계약을 진행하였고, 많은 혜택을 받았습니다.
직영과 대리점 중 어느곳에서 계약을 진행해야 더 많은 혜택을 받는지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대리점을 추천드립니다.
혜택을 많이 받고 싶다면?
많은 혜택을 받고싶다면 당연히 발품을 많이 팔아야겠죠.
인터넷 카페 등을 이용하여 글을 올리면, 많은 카마스터 분들이 쪽지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곳에서 누가 가장 많은 혜택을 주는지 비교해보신 후
만원이라도 더 주는 분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치며
오래도록 우리 가족의 안전을 책임져준 흰둥이를 떠나보내야하는 아쉬움과 함께
새로운 자동차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오늘의 디 올 뉴 싼타페 계약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차량을 받은 후 새롭게 진행되는 모든 이야기를 블로그에 담아보겠습니다.
구매를 생각하고 있는 분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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